5월11일 두산 KT KBO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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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최준호(5.28)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LG와 경기에서 4.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준호는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그래도 잠실에서 투구를 한다는게 일단 최준호에게는 도움이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연승 기간동안 타선의 집중력이 식을줄 모르고 있다. 특히 경기 후반 계속 득점이 나와준다는게 무서운 부분일듯. 김유성의 조기 강판으로 거의 풀로 돌아간 불펜은 전날 경기로 김택연이 3연투, 최지강과 홍건희가 2연투라는 외통수에 걸렸다.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KT는 웨스 벤자민(4승 1패 4.68)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4월 30일 KIA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일단 로테이션을 한번 건너 뛰면서 휴식을 취한 상태다. 3월 26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잠실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연승 기간동안의 호조가 가라앉아버린게 치명적이다. 10안타 8볼넷 3득점은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일듯.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래도 연투하는 투수가 없어서 다행스럽다.
전날 경기는 두산의 불펜 전략이 통한 경기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병헌과 김강률, 박치국만으로 버텨야 하는 문제가 있고 이는 두산의 투수진 운용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물론 벤자민이 작년 잠실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LG 상대로 그 징크스를 깨뜨리기도 했고 충분한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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