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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 쓰러진 뒤 항의, 무더위 휴식 규정 도입…2026시즌부터 30.1도 넘으면 10분 쿨링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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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25-12-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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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 쓰러진 뒤 항의, 무더위 휴식 규정 도입…2026시즌부터 30.1도 넘으면 10분 쿨링 브레이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가 선수 안전 강화를 위해 무더위 휴식 규정을 도입한다. 기온 상승과 극한 환경에서의 경기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선수 건강 보호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ATP는 17일 한국시간으로 2026시즌부터 3세트 경기에서 온열지수(WBGT)가 30.1도를 초과할 경우 2세트 종료 후 10분간 ‘쿨링 브레이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규정은 선수 한 명만 요청해도 적용되며, 휴식 시간 동안 ATP 의료진 감독 아래 음료 섭취와 유니폼 교체, 샤워, 코칭까지 허용된다.

 

또한 온열지수가 32.2도를 넘길 경우에는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즉시 중단하도록 했다. 단순한 선택적 휴식이 아니라, 기상 조건에 따른 강제 안전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 ATP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폭염 속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탈수와 열사병 등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이미 1992년부터 무더위 규정을 도입해 운영해 왔지만, ATP는 30년 넘게 동일한 제도를 적용하지 않아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중국 대회를 중심으로 고온 환경에서 선수들의 건강 이상 사례가 잇따르면서 ATP도 기존 방침을 수정하게 됐다.

 

이번 규정 도입의 직접적인 계기로는 지난해 10월 열린 상하이 마스터스가 거론된다. 당시 덴마크 선수 홀거 루네는 경기 도중 쓰러져 의료 처치를 받았고, 이후 “선수가 코트에서 죽기를 바라느냐”며 폭염 속 경기 운영에 강하게 항의해 논란이 됐다. 이 사건은 선수 안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ATP는 기후 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기온에서 경기가 열리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향후에도 선수 보호 규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쿨링 브레이크 도입은 경기 공정성과 선수 건강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첫 제도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원본기사출처-인트라매거진

 


 


루네 쓰러진 뒤 항의, 무더위 휴식 규정 도입…2026시즌부터 30.1도 넘으면 10분 쿨링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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