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생존한 김혜성, 좌익수로 존재감 부각…다저스는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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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로피티비 작성일 26-05-28 15:23 조회 166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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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김혜성이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서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AP뉴시스 |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서 생존한 LA 다저스 김혜성(27)이 무력시위를 벌였다.
김혜성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대수비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35승20패를 마크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했다.
김혜성은 최근 마이너리그 강등 후보로 평가되고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월 한 달간 20경기서 타율은 0.220(59타수 13안타)으로 저조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트라이크(S)존을 벗어난 공을 너무 많이 쫓아간다”며 지적했다. 다저스는 28일 경기를 앞두고 트리플A서 경쟁자 알렉스 프릴랜드를 콜업했다. 김혜성의 강등이 예상됐지만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7일 콜로라도전을 마친 뒤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다저스가 강등할 선수를 굳이 찾지 않아도 됐다.
김혜성은 무력시위를 벌였다. 그는 3회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대수비로 나서 공수서 존재감을 부각했다. 다저스는 2-1로 앞선 4회말 2사 후 김혜성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계속된 2사 2·3루서 알렉스 콜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김혜성은 이날 첫 득점을 신고했다. MLB 진출 후 처음 좌익수로 나선 그는 3-1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윌리 카스트로의 파울 타구를 몸 던져 낚아챘다. 그는 관중석과 거리를 재빨리 잰 뒤, 안정적으로 펜스 플레이를 펼쳤다.
다저스는 투타 겸업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오타니는 6이닝 무피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리드오프로 나선 그는 0-0으로 맞선 1회말 선제 솔로포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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