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평가전 긍정적으로 바라본 이천수 소신발언 “의문 가질 순 있지만 비교 분석하면 나쁘지 않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5-29 10:45 조회 159 댓글 0본문
이천수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트리니다드토바고·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천수 해설위원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A조에 속한 다른 국가들을 보면) 멕시코 빼고는 한국이 가장 낫다. 평가전 상대를 잘 잡은 것 같다”며 “지금 조건에선 그래도 다른 국가들보단 한국이 나은 것 같다”고 이렇게 말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12일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하면서 “월드컵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한 국가들이지만 현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평가전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는 상대들이 객관적인 전력상 약체가 아니냐는 팬들의 비판과 지적이 쏟아졌다. 실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놓고 보면 한국은 25위,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각각 102위와 100위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지난 16일 최종명단을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의 생각도 이해하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잡은 것도 다행”이라면서 “조건이 맞지 않아 평가전 상대를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다른 지역에 가서 더 좋은 상대와 평가전을 할 순 있었다. 그러나 고지대 적응이 우선이라 그건 효율적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실제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 모두 해발 1571m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서 각각 체코와 멕시코를 상대한다. 때문에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조절하는 게 중요해 사전 캠프지를 해발 1320m 고지대인 솔트레이크시티로 잡았고, 이곳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천수 해설위원도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평가전 상대가 약체지만 상황상 (평가전 상대를 잡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고지대에서 뛰면 가장 중요한 게 부상인데, (상대 입장에선) 다쳐 가면서까지 굳이 평가전을 할 생각이 없었을 것”이라며 “평가전 상대들을 보면 의문을 가질 순 있지만 상대를 비교 분석하면 나쁘지 않다”고 견해를 밝혔다.
당장 같은 A조에 속한 체코(41위)는 코소보(78위), 과테말라(96위)와 평가전을 치르고,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은 니카라과(131위), 푸에르토리코(156위)와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물론 멕시코(15위)는 가나(74위)와 호주(27위), 세르비아(39위)와 평가전을 잡았다. 다만 멕시코의 경우 개최국인 터라 비교적 인기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이천수 해설위원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이 어찌 됐든 월드컵을 앞둔 만큼 되게 중요하다. 고지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우리의 역할, 힘든데도 우리의 플레이가 나오느냐를 확인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전글 [스포츠] 메시의 라스트댄스_진짜 아르헨 최종명단 발표
- 다음글 '3주 전 입성' 한국과 다른 행보... 체코 고지대 포기? "경기 당일 입국 또는 저압산소기 활용 전략도 배제 못해"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