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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 '두리볼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화성, 경남 꺾고 파죽의 8경기 무패…4위 도약→수원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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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6-06-0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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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화성FC의 돌풍은 '반짝'이 아니다.
 

화성은 3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경민의 데뷔골과 데메트리우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8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2무)을 달리며 4위(7승 4무 3패·승점 25)로 도약했고, 3위 수원삼성(13경기 8승 2무 3패·승점 26)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차두리 화성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승건이 골문을 지켰고, 장민준-보이노비치-박준서가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박경민-이종성-전성진-김대환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제갈재민-김병오-플라나가 포진했다.
 

이에 맞선 배성재 경남 감독은 같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범수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최정원-이찬동-김형원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 배현서-권기표-김정현-손호준이 위치했고, 최전방의 치기-단레이-조진혁이 화성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부터 화성이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제갈재민이 박스 외곽에서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슛을 이범수가 선방했고, 튕겨 나온 볼을 문전의 플라나가 오른발로 밀어 넣고자 했지만 최정원의 골문 앞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경남은 전반 12분 첫 슈팅을 기록했다. 손호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진혁이 문전 헤더로 연결했지만 김승건의 품에 안겼다. 전반 14분 단레이가 먼 거리에서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문 위로 높이 떴다.
 

포문을 연 팀은 화성이었다. 전반 25분 플라나가 박스 안에서 볼을 소유한 뒤 문전으로 쇄도하는 박경민에게 컷백을 내줬고, 박경민의 지체 없는 오른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박경민의 K리그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전반 내내 화성에 주도권을 내준 경남은 후반에 앞서 이찬동, 최정원, 치기 대신 임은수, 이규백, 조상준을 투입했다. 경기는 후반 들어 탐색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화성은 후반 10분 김병오 대신 페트로프, 후반 20분 제갈재민과 전성진 대신 데메트리우스와 박재성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 위치한 박경민의 크로스에 이은 플라나의 문전 헤더는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26분 같은 패턴의 공격이 또 한 번 연출됐지만 이번에도 플라나의 영점이 맞지 않았다.
 

화성이 끈질기게 두드린 끝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6분 박스 안에서 플라나의 패스를 받은 데메트리우스가 파 포스트를 노린 절묘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남의 추격 의지가 꺾이며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고,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리며 화성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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