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날벼락!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더 이상 PL 무대서 못 본다…팰리스 이적 무산→"재정적 부담 등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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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Hwang Hee-Chan)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거취가 안갯속에 빠졌다.
영국 매체 '리드 크리스털 팰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팰리스는 더 이상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그는 지난해 여름 팰리스와 강력히 연결됐지만, 구단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관심을 되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최근 그의 경기력은 팰리스에 확신을 주지 못했다"며 "황희찬은 최근 두 시즌 간 56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여러 잠재적 영입 후보 구단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황희찬의 나이다. 30세인 그에게는 성장보다 즉각적인 활약이 기대되지만, 최근 득점 기록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계약 상황 역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영입을 원하는 구단으로서는 재정적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올여름 롭 에드워즈 감독이 떠나고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이 울버햄튼에 부임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된 상황으로, 현재 1군이 아닌 U21에서 훈련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14일 "페이쇼투가 황희찬, 사샤 칼라이지치 등에게 올여름 팀을 떠나도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페이쇼투는 "키 야나 후버, 엔소 곤살레스, 황희찬, 칼라이지치는 1군에서 제외돼 U21에서 훈련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가 너무 많다. 선수단 구성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15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1라운드 홈 경기(2-2 무승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다만 황희찬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2주여 앞둔 지금까지도 행선지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팰리스 외에도 브렌트퍼드, 풀럼, SS 라치오, 알 와슬 등과 연결됐지만 지금으로서 이렇다 할 진전은 없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역시 황희찬이 이적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15일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지만, 매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는 한때 팀의 핵심 중 한 명이었지만, 이제는 그 시절이 지나갔다. 최근 두 시즌 간 매우 부진한 만큼 구단의 관점에서는 영입을 주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제는 황희찬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9일 "황희찬은 2021년 여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으며, 때때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꾸준함 부족으로 큰 아쉬움을 남겼다"며 "그는 EFL 챔피언십보다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지만, 프리미어리그(PL)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 황희찬은 챔피언십 팀으로 향하더라도 확고한 주전으로 뛰길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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