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충청 더비' 성사됐다…충남아산, 대전과 코리아컵 16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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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충남아산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충남 더비'가 4년 만에 성사됐다.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홈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를 4-3으로, 3라운드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한 충남아산이 5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제는 충남아산 역대 최고 성적인 지난 2021시즌 16강을 넘어 또 한 번의 역사에 도전한다.
변수는 체력이다. 충남아산은 16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중전 끝에 0-2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대전전은 대구전 이후 불과 사흘 만에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선수단의 체력 회복과 적절한 로테이션이 승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일부 선수의 활약과 올여름 합류한 김민호, 신일연의 출전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김민호와 신일연은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올 시즌 후반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충남아산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충청 더비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통산 전적에서는 충남아산이 11경기 3승 3무 5패로 다소 열세지만,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만큼 '자이언트 킬링'을 기대해 볼 법하다. 한편 16강 이후의 일정은 내년 5월 재개된다. 8강은 오는 5월 19일, 준결승은 5월 26일, 결승은 6월 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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