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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당겨도 못 막았다' 홀란, 멀티골 폭발…맨시티, 포르투 원정서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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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6-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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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거친 견제를 뚫고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홀란의 결정력을 앞세워 포르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포르투를 2-0으로 제압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까지 승리하며 공식전 4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포르투는 2026년 들어 처음으로 홈에서 패했다.

맨시티는 전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로 포르투를 몰아붙였다. 전반 점유율은 약 70%였고 기대 득점에서도 1.25-0으로 크게 앞섰다. 포르투는 전반 45분 동안 단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시티도 포르투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벽을 쉽게 넘지 못했다. 홀란의 헤더와 슈팅이 연이어 막혔고, 라얀 셰르키의 낮은 슈팅까지 코스타가 막아냈다. 코스타는 전반에만 5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을 0-0으로 지켜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2분 깨졌다. 셰르키가 골라인 근처에서 살려낸 공을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연결했고, 엔소가 골문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홀란이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VAR 판독을 거쳐 득점이 최종 인정됐다.

이 골은 홀란의 맨시티 소속 챔피언스리그 통산 35번째 득점이었다. 구단 대회 최다 득점자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36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포르투도 반격에 나섰지만 맨시티의 골문을 제대로 위협하지 못했다. 반면 맨시티는 후반 들어 패스 실수가 나오며 다소 흔들렸지만 홀란이 득점뿐 아니라 연계와 수비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팀에 힘을 보탰다.

결국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도 홀란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누리가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낮은 패스를 보냈고, 홀란이 수비 견제를 뿌리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홀란은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으며, 올 시즌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맨시티 통산 득점도 167골로 늘어나 토미 존슨을 제치고 구단 역대 단독 3위에 올랐다.

득점 직후에는 포르투의 거친 견제에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파블로 로사리오가 홀란을 잡아당겨 넘어뜨리면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고, 홀란과 로사리오가 몸싸움과 언쟁을 벌인 끝에 나란히 경고를 받았다.

경기 전체 xG에서도 맨시티가 2.31-0.22로 크게 앞섰다. 포르투는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홀란의 멀티골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을 패배로 만들며 기분 좋게 새 시즌 유럽 무대 첫 경기를 마쳤다.



'잡아당겨도 못 막았다' 홀란, 멀티골 폭발…맨시티, 포르투 원정서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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