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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MZ 세대는 다르다’ 감독과 불화로 ‘충격’ 결단, 국가대표 잠정 은퇴 선언한 오카포 “신뢰가 깨졌고 약속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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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9-11 02:04 조회 2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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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for Napoli
 

스위스 공격수 노아 오카포(26·리즈 유나이티드)가 국가대표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오카포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글은 제가 지금까지 제 경력 통틀어서 써야 했던 글 중 가장 어려운 글”이라며 “여러 번의 신중한 고민 끝에, 저는 당분간 국가대표에서 잠정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은 제게 매우 어려웠지만, 저는 이를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위스를 위해 뛰는 것보다 저에게 더 큰 의미가 있는 일은 없었다. 이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경기장에서 제 모든 것을 쏟아내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스위스를 위해 뛰고 싶었고,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었다”면서도 “현재 상황에서는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 가지는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을 이어간 오카포는 “이번 결정은 출전 시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과거 제가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실수하기 마련이고, 저 역시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월드컵에서도 저는 늘 어려운 시기들을 받아들이고 국가대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조국을 대표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큰 영광이었다”고 했다.
 

 
 

계속해서 “저는 오랫동안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가 끝난 지 1년 뒤, 저는 무라트 야킨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만나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서로를 존중하는 매우 좋은 대화였고, 과거의 오해와 잘못된 부분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저는 그때 야킨 감독에게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좋은 기분과 큰 동기, 그리고 월드컵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국가대표에 합류했고,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제가 그곳에서 겪은 일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며 “제가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다. 저를 대하는 방식과 태도 때문이었다. 제게는 지금까지의 경력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미리 한 가지 말씀드리겠다. 이제 또 일부 사람들이 ‘또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기 때문에 저러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결정은 출전 시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저는 경기장 안팎에서 국가대표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게 깊은 상처를 준 일들이 있었다. 신뢰가 깨졌고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오카포는 특히 “알제리전에서 제가 득점했을 때조차 제 골에 대한 반응이 제게 깊은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이후 몇 주 동안 저는 많은 생각을 했고, 야킨 감독 아래에서는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뛰고 싶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야킨 감독은 제게 정말 많은 것을 주었고, 그와 함께 스위스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뤘다. 그가 이룬 성공은 그와 그의 지도력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물론 저는 그에게 특별대우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원했을 뿐이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그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오카포는 “저는 진심으로 스위스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모든 성공을 기쁘게 지켜볼 것이며, 우리가 월드컵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 동료들 중 많은 이들은 제 친구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그들과 계속 연락하고, 그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조국을 위해 뛰었던 것은 지금도, 앞으로도 저에게 정말 특별한 일이었다. 저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제 모든 것을 바쳤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오가는 다용도 공격수 오카포는 지난 2019년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된 후 지금까지 A매치 통산 26경기(2골)에 출전했다. 이 기간 월드컵 2회, 유럽축구선수권대회 1회 참가했다. 다만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오피셜] ‘MZ 세대는 다르다’ 감독과 불화로 ‘충격’ 결단, 국가대표 잠정 은퇴 선언한 오카포 “신뢰가 깨졌고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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