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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들고 입국하려던 신유빈·서승재, 일본 공항서 제지…대한체육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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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6-09-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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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일본에 입국한 가운데, 공항에서 태극기 반입을 둘러싼 제지 상황이 발생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 122명은 1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에 위치한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나고야에 도착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할 당시 깃대에 태극기를 꽂고 이동했던 신유빈과 서승재는 일본에서도 태극기를 들고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이 공항 보안 등을 이유로 제지하면서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들어서지 못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해당 조치에 항의했지만 현지 경찰은 입장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5일에는 선수촌 환영 행사에서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연상시키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당시 공연이 개최지의 지역 문화와 관광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으며 특정 역사적 인물을 지지하거나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크루즈 선수촌 기념행사에서 발생한 상황을 인지하고 유승민 회장 명의로 즉각적인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서한을 OCA와 조직위에 전날 보냈다"고 밝혔다.

나고야에 도착한 이상현 선수단장은 관련 논란에 대해 "일본 현지 문화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단을 배려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이슈가 스포츠에 개입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뜻을 전할 것"이라며 "나고야에서 태극기가 더 많이 휘날릴 수 있도록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총 10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태극기 들고 입국하려던 신유빈·서승재, 일본 공항서 제지…대한체육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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