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모레노호 첫 승+A매치 최다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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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약 3개월 만에 다시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새로운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자신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22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합류해 모레노 감독과 처음 인사를 나눴다. 이후 약 200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픈트레이닝에 참가하며 대표팀 일정을 시작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한 뒤 약 3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다. 손흥민에게 이번 소집은 2010년 A매치 데뷔 이후 16년 동안 이어온 대표팀 여정의 또 다른 도전이 됐다.


손흥민은 현재 A매치 147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차범근의 136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에는 득점 기록을 바라본다. 9~10월 A매치 4경기에서 3골 이상을 추가하면 차범근의 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기대감을 높인다. 손흥민은 20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MLS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리그 6호골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13번째 도움까지 올리면서 리오넬 메시와 MLS 도움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모레노 감독에게도 이번 4연전은 중요한 출발점이다. 그는 지난 14일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6경기를 이끌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며 성실하고 정직하게 임해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 등이 포함된 공격진에 대해서는 뛰어난 재능과 큰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코치 및 감독 대행을 경험한 모레노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을 한국 대표팀에 어떻게 접목할지도 관심사다.
손흥민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하는 첫 무대에서 개인 기록과 팀 성과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바라본다. 모레노호의 첫 승과 한국 축구의 새로운 출발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캡틴’ 손흥민 돌아왔다…모레노호 첫 승+A매치 최다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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