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 버리고 냉철하게"…하상윤호, 분석과 전략으로 되찾은 승리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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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1 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3 대 74 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1 승 1 패 동률로 맞췄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이해란이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인 34 점과 8 리바운드를 쏟아내며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
이해란은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하상윤 감독은 "해란이의 컨디션 상승을 예상하고 공격 옵션을 많이 줬다"며 "베테랑 선수들의 스크린 플레이와 시너지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상윤 감독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4 강 탈락의 아픔을 ‘자만심‘으로 규정하고, 올 시즌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철저한 비디오 분석과 데이터 기반 전술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하나은행전에선 평소와 달리 하미나시 나나미를 기용하는 전략적 변주가 적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하 감독은 "작년에는 자신감이 컸다면, 올해는 이기고 지고를 떠나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를 줬고, 나나미가 잘해줘서 경기가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제 삼성생명은 용인 홈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3 차전과 4 차전을 치른다. 하 감독은 2 번의 홈경기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다음 경기에만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4 쿼터까지 끌고 가는 체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끝까지 버티면 운도 따라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윤호는 지난해의 실패를 발판 삼아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열정으로 통합 우승을 향해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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