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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인터뷰] ‘공격수 전원 부활’ 울산 김현석 감독, “나는 마술사 아냐 방향만 제시... 선수들 노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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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4-25 23:37 조회 18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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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골닷컴] 이현민 기자 = K리그 373경기 111골 54도움. 현역 시절 그라운드를 수놓았던 울산 HD 원클럽맨 김현석 감독이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우려와 기대 속에 출항한 김현석호가 2026시즌 K리그1에서 2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미운 오리였던 공격수 3인방이 모두 부활에 성공했다.
 

현재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야고가 7경기 5골, 말컹이 4경기 4골 1도움, 허율이 7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허율은 야고가 컨디션 난조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최근 2경기 속죄포로 울산 팬들의 마음을 돌렸다.
 

울산은 24일 김현석 감독의 특별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언급한 세 선수의 부활 비결에 관해 김현석 감독은 “나는 마술사가 아니다. 선수들의 디테일한 부분을 끌어내는데 있어 박스 안에서 움직임과 타이밍 정도를 원포인트로 짚어주는 수준이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에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퍼포먼스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지금 결과는 선수들의 노력이 95%라 생각하고, 나는 5% 정도 방향성만 제시했을 뿐이다. 나도 선수들도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원포인트 레슨에 관해 구체적으로 묻자, 김현석 감독은 “이미 선수들 각자가 기술적으로 장점을 갖고 있다. 내가 현역 시절 어떤 방식으로 골을 넣고 위치 선정을 했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게 기술적인 부분이라면 기술적인 부분일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한다.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훈련에서 수행해주고 있다. 감독인 내가 칭찬받는 것이 창피할 정도로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면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와 결정력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울산은 큰 보강이 없었다. 그 대신 지난 시즌 전력 외로 분류됐던 선수들과 야고, 이규성 등 임대 복귀한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원팀을 만들었다.
 

김현석 감독은 “기본적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세 선수(야고, 말컹, 허율) 모두 좋은 선수라 느꼈다. 이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기록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방향성과 훈련, 디테일한 부분을 보완해준다면 충분히 득점 랭킹에 들어갈 무서운 선수들이라고 판단했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 분석이 잘 이뤄졌고, 소통도 잘됐다”고 털어놓았다.
 

야고는 K리그1 득점 2위, 말컹도 4위에 올라 있다. 지금은 멈췄지만, 두 선수 모두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말컹은 경남FC 시절 그 모습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4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206분에 불과한데, 5개 공격 포인트(4골 1도움)을 올렸다. 지옥훈련을 통해 ‘50일 동안 15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감독은 “안도감(체중 감량 미션)보다 대견함이었다. 내가 말컹에게 방향을 제시했고, 노력의 대가였기 때문에 이런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내가 잘한 것보다 감동스러웠고, 본인의 노력으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보람도 느낀다. 한편으로 대단하다”고 엄지를 세우면서, “당근과 채찍을 사용했지만, 내가 마술사가 아니라고 말씀드렸듯이 결국 본인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지금의 모습이 나온다고 생각했다. 어떤 면에서는 나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마지막에 보여준 말컹의 의지를 보고 한 번 믿어보자고 판단했다. 본인이 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부여했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참고 견딘 부분을 대견하게 생각한다. 본인도 힘든 시간을 이겨낸 만큼 스스로 만족할 것이다. 내가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과거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말컹에게 바라는 점을 묻자, 김현석 감독은 “말컹에게 방향만 제시할 뿐이고, 지금보다 더 좋은 선수로 평가받길 원한다. 더 많은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며, “이전까지 덤블링 세리머니에 대해 묵인했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못하게 할 생각이다. 본인과도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부상 우려가 있어 자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당부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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