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토트넘에서 나가고 싶어요 러브콜 덥썩 수락한 에메르송, 밀란 이적의 관건은 구단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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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꿀픽 작성일 24-06-04 14:24 조회 3,448 댓글 0본문
토트넘홋스퍼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이적을 타진한다.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거래가 가능하다. 관건은 이적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밀란은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며 에메르송이 티아구 산토스와 더불어 최우선 후보라고 전했다.
에메르송 측도 밀란의 접촉에 반색하며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개인협상에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2,000만 유로(약 29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을 영입해 왔던 3년 전에 비해 거의 떨어지지 않은 금액이다. 몸값을 올려 팔지는 못하지만, 최근 후보 취급했던 걸 감안하면 잘 방어해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이제 구단간 협상이 남았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대표 라이트백이다. 지난 2019년 유럽으로 진출하며 바로 명문 바르셀로나 소속이 됐다. 본격적인 유럽 생활은 레알베티스 임대 신분으로 했다. 베티스에서 맹활약했지만 원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간 뒤에는 거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토트넘으로 떠났다.
토트넘에서 에메르송은 장단점을 모두 보여줬다. 전반적으로는 베티스 시절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수 양면에서 애매했다. 다만 낙제점까지는 아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린 2023-2024시즌에도 주전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와 라이트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이탈할 경우 에메르송을 대체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센터백 자원이 부족할 때는 에메르송이 중앙수비로 긴급 배치되기도 했다.
밀란은 이탈리아 대표급 라이트백 다비데 칼라브리아를 유소년때부터 육성해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경기력이 저하되면서 주전급 대체선수가 필요해졌다. 이에 밀란은 브라질 출신 라이트백 두 명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다만 밀란은 올리비에 지루가 이탈한 최전방을 비롯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고, 돈이 많은 팀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적료가 현실적인 에메르송 쪽으로 눈을 돌렸다.
에메르송의 이탈이 확정될 경우 토트넘은 포로의 백업 역할을 할 선수를 잘 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으면 출장기회를 잘 주지 않는다. 토트넘 풀백은 전진성과 패스 연계 능력이 필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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