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화성] "완벽한 선수는 아니지만…" '결승골' 김병오 향한 화성 차두리 감독의 무한 신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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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5-03 23:03 조회 189 댓글 0본문
차두리
[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차두리(46) 감독이 김병오(36·이상 화성FC)를 향해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화성은 3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병오와 우제욱의 연속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하며 4위(4승 3무 3패·승점 15)로 도약했다. 동시에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두리 감독은 "시즌 3분의 1 시점에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인내심을 갖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안산은 전환에 능하고 공격진이 좋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격을) 콤팩트하게 유지하고자 했다. 하프타임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선발로 기용한 김병오가 후반 득점으로 보답해 줬다. 고맙다. 기쁘고 잘 쉰 뒤 수원FC전을 준비하겠다"고 자평했다.
김병오의 눈부신 활약에 대해서는 "병오는 훈련할 때도, 밖에서도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보인다. 완벽한 선수는 아니다. 때로는 터치가 튀고 둔탁한 느낌도 있다. 주변에서 '차두리 현역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많이 말씀하신다. 간결하지 않고 기술도 부족한 것 같지만 항상 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인이 가진 재능 안에서 최대치를 뽑아내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다. 득점까지 했으니 오늘은 치켜세우고 싶다"며 웃었다.
화성은 후반 추가시간 하츠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핸드볼 파울이 확인돼 취소됐다. 그야말로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차두리 감독은 "찰나였지만 '우리가 아직 힘이 없나 보구나' 하는 아쉬움 섞인 생각을 한 것이 사실"이라고 돌아봤다.
올 시즌 3분의 1이 흐른 시점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도전하는 화성이다. 차두리 감독은 "4위까지 올라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외국인 선수 영입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국내 선수는 한계가 있다. 다만 저희는 김대환, 전성진 등 재능 있는 선수가 많고 모두 터져 준다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이)종성이, 병오 등이 제 역할을 해 줄 수 있다면 여러모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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