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지 "마지막 점수 꼭 내고 싶었다"…GS칼텍스 5년 만의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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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5년 만에 여자배구 정상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 4세트, 권민지의 대각선 공격이 상대 수비진에게 맞고 코트 밖으로 벗어나면서 3전 전승(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평소 ‘쌍권총‘ 세리머니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던 권민지는 우승 직후 ‘장총‘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권민지는 27일 열린 V리그 남녀 합동 축승회에서 "마지막 득점을 반드시 내고 싶었다. 지지(지젤 실바)가 후위에 있었는데 공이 나에게 와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순간 지지의 얼굴을 보면서 ‘우리가 진짜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최종전 승리로 가까스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준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으며 6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권민지는 준플레이오프 흥국생명전에서 8차례 공격 시도가 모두 실패(범실 3개)하는 부진을 겪었으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이후 재정비했다.
권민지는 "감독님께서 ‘무조건 네가 먼저 뛸 테니 준비하라‘고만 말씀하셨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력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3점(범실 0)을 올렸고, 챔피언결정 1차전 14득점, 3차전 15득점(챔피언 포인트 포함)으로 맹활약했다.
권민지는 내년 목표에 대해 "당연히 우승을 다시 하고 싶다. 다만 정규리그부터 ‘지면 끝‘인 상황은 다시 겪고 싶지 않다. 정규리그 1위로 올라가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구단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이미 재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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