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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과거 한국 같다” 홍명보 감독, “월드컵선 점유율보다 빠른 전진 축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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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6-05-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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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과거 한국 축구를 재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발언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현재 아시아 축구의 흐름과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일본 축구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는 한국 축구의 현실과 과제 또한 드러났다.

최근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6’ 인터뷰에서 홍 감독은 장기적으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를 이어가는 일본 대표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홍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일본이 점유율 중심의 패스 축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현재 일본은 과거 한국이 강점으로 삼았던 빠른 전진 축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예로 들었다. 당시 한국은 중국과 홍콩을 꺾었지만 일본과 최종전에서는 0-1로 패했다.

홍 감독은 그 경기에서 느낀 차이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국은 한 선수가 공을 잡으면 옆으로 빠지고 다시 뒤로 돌아 나오며 전체적으로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린 축구를 했다”며 “반면 일본은 볼을 잡는 즉시 상대 골대를 향해 종 방향으로 다이렉트 패스를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센터포워드와 2선 공격수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되는 공격 구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일본은 기존의 정교한 빌드업에 더해, 과거 한국이 강점으로 삼았던 빠른 전진성과 직선적 공격을 흡수했다는 의미다. 실제 축구계에서는 “한국은 빌드업에 지나치게 집착해 원래 강점을 잃었고, 일본은 기술 축구에 한국 특유의 빠른 전개와 직선 공격까지 더했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이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스리백 전술을 실험하며, 지난해 9월 미국 원정 2연전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지난 3월 유럽 원정에서는 한계를 확인했다.

홍 감독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직선적인 축구로 방향성을 잡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상대는 아시아 예선과 수준이 다르다”며 “공을 최대한 빠르게 전방으로 투입하고 그 지역에서 싸우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났다. “우리 선수들이 어느 순간부터 볼 점유에 강박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상대 압박이 강할 때 무리하게 공을 지키려다 위험한 장면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평가전에서도 이런 실수가 반복됐다.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단순히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가 아닌, 상대 골문을 향해 더 빠르고 직선적으로 나아가는 축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생존과 직결될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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