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없는 넌 주장도 아냐, 빨리 떠나라” 맹비난…‘손흥민과는 완전히 딴판’ 로메로, 최종전 앞두고 조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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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 Romero Tottenham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8·아르헨티나)를 향한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미러, 토크 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오는 25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에버턴과 EPL 최종전에 로메로가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팬들은 분노하면서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로메로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후 한 달여 동안 결장해 왔다. 이런 그는 곧장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국가대표팀 훈련 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할 거로 예상됐지만 동료들을 옆에서 응원하면서 EPL 잔류를 위해 함께 싸우고자 토트넘에 남는 선택을 했다. 대신 국가대표팀 의료진이 영국으로 건너와 회복 훈련을 도왔다.
하지만 로메로는 불과 며칠 만에 마음을 바꿔 아르헨티나로 출국했다. 오는 25일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에서 펼쳐지는 리버 플레이트와 벨그라노의 아르헨티나 리가 프로페시오날 데 푸트볼 프로페시오날 결승전을 직관하기 위해서다. 로메로는 ‘친정팀’ 벨그라노를 응원할 예정이다.
로메로의 이 같은 결정은 토트넘 팬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실제 토트넘 팬들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수치스러운 일이다” “책임감이 없다” “주장도 아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주장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런 행동은 정말 화가 난다” 등 로메로를 향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로메로는 전임 주장이었던 손흥민과 대조되면서 더 비난받고 있다. 토트넘에서 주장을 역임할 당시 훌륭한 리더십으로 극찬받았던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 지 1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토트넘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 19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은 여전히 제 마음속에 있고, 저는 토트넘을 응원한다. 꼭 (잔류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면서 “그저 행운을 빌어줄 뿐이다. 모든 게 다 잘 됐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이미 팀에 대한 마음이 떠난 로메로가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올여름 이적할 거라고 주장하고도 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계약 연장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승점 38)에 머무르고 있는 토트넘은 에버턴과 EPL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짓는다. 무승부를 거두더라도 강등을 피할 가능성이 크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보다 골 득실에서 12골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패배한다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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