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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FIFA 월드컵 폭염 안전 조치 불충분…선수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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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5-26 14:24 조회 1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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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과학자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현재 마련된 폭염 안전 조치가 "불충분하다"며 선수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 기후, 스포츠 경기력 분야 국제 전문가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FIFA의 현재 지침이 최신 과학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당화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중 휴식 시간 확대, 극한 기온 시 경기 연기나 중단을 명확히 규정한 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 경기장 16곳 중 14곳의 온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 일부 지역은 평균 낮 최고 기온이 30℃ 초중반, 폭염 시 40℃까지 치솟기도 한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 전·후반 각각 3분간 의무적인 ‘쿨링 브레이크(냉각 휴식 시간)‘를 시행하며, 모든 야외 경기장에는 냉난방 조절 벤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WBGT 기준 약 28°C가 엘리트 선수의 온열 스트레스 임계점이며, FIFA 응급 처치 매뉴얼에 따르면 WBGT 32°C 이상일 경우 경기 주최 측은 ‘온열 관련 질병 예방에 필요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기상특성(WWA) 분석에 따르면 전체 경기의 약 4분의 1이 WBGT 26°C 이상, 약 5경기는 WBGT 28°C(안전 기준 초과)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WWA는 기후변화로 1994년 이후 극한 날씨 위험이 거의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FIFA는 대회 기간 개최 도시 전역에 기상 지원팀을 배치하고 WBGT와 체감 온도를 모니터링하며, 킥오프 시간 조정과 고온 경기의 실내 경기장 진행 등을 검토 중이다. FIFA는 해당 서한에 대한 직접적인 논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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