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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리킥 달인! '아시아 베컴' 일본 대표팀 코치, 여전한 프리킥 실력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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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5-31 03:40 조회 1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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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슌스케 Nakamura shunsuke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나카무라 슌스케(48)가 여전한 프리킥 실력을 뽐냈다.
 

일본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에 훈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31일로 예정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4일 전 훈련이었다. 영상에서 훈련 전 나카무라의 프리킥 장면이 담겼다. 과거 일본 대표팀과 셀틱에서 세트피스 키커를 도맡아 했던 그 실력 그대로였다. 자신의 주 발인 왼발로 강하게 회전을 걸어 찬 볼은 낙차 큰 커브를 그린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워낙 궤적이 날카로워 골문을 지키던 또 다른 코치는 나카무라의 슈팅을 그대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일본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나카무라의 대표팀 코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일본축구협회의 발표 후 나카무라는 "월드컵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신중히 고민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열정적인 제안을 받고 수락하기로 했다"라며 "선수들과 열망을 공유하며 팀이 설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직접 요청한 배경에는 프리킥이 있다. 일본 대표팀은 2018년 모리야스 감독 체제 출범 후 115골을 터트렸지만 직접 프리킥 골이 없었다. 이에 다양한 득점 패턴이 요구되는 월드컵에 앞서 '프리킥 달인' 나카무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다.
 

나카무라는 현역 시절 강력한 왼발 킥으로 이름을 날린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1997년 고등학교 졸업 후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세리에A 레지나를 거쳐 2005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에 입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 기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기도 했다. 4시즌 간 셀틱 유니폼을 입고 162경기에 나서 무려 32골 38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시절 '아시아의 베컴'이라는 칭호도 얻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98년 20세의 어린 나이에 성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나카무라는 2000년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직접 프리킥은 물론, 날카로운 프리킥 도움으로 수많은 세트피스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98경기 24골 25도움을 올렸다.
 

이같은 프리킥 능력은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도 빛을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에서 나카무라 케이토 등이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소득이 없었던 일본은 나카무라 코치의 합류로 세밀함과 날카로움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 31일 오후 7시 25분 도쿄에서 아이슬란드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F조에 속해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토너먼트 진출을 걸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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