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0분 출전'→韓 축구 새 역사 쓴 이강인, 결국 PSG 떠난다…佛 저명 기자 확인 "더 중요한 역할 맡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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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6-02 01:16 조회 179 댓글 0본문
이강인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이강인(25)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전망이다.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 '레키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는 다음 시즌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싶어 함에 따라 올여름 이적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브라힘 음바예 역시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애스턴 빌라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라고 밝혔다.
PSG는 같은 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1-1 무승부·승부차기 4-3 승리)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는 15일 여름 이적시장이 개장하는 만큼, 이제는 다음 시즌을 염두에 두고 선수단 개편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뤼카 슈발리에, 마르퀴뇨스, 뤼카 에르난데스, 하무스, 음바예 등이 이적설과 연관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거취 역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특히 가장 중요한 대회라고 할 수 있는 UCL에서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27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금으로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올랜도 시티 SC 이적이 확정된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고,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5천만 유로(약 879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됐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미디어풋'은 과거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됐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그는 양면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유럽 최고의 팀인 PSG에 잔류해 주전 경쟁을 이어갈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지 고민하고 있다. 어찌 되든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UCL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최초로 두 차례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에서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지만, 10경기(263분)에 나서 1도움을 올리며 PSG의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는 2019년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딘 이래 열두 번째 우승 트로피다. PSG 합류 후에는 지난 시즌 트레블(3관왕)과 이번 시즌 더블(2관왕)을 포함해 11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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