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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컴백' 리오넬 메시, 골맛도 보고 친구 아들과 경기도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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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6-06-1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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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Messi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리오넬 메시가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월드컵을 앞두고 골맛도 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을 눈앞에 두고 아르헨티나의 ‘캡틴’ 메시가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직전 최종 평가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우승의 전망을 밝혔다.
 

이번 평가전의 최대 관심사는 메시의 몸 상태였다.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메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후반 25분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곧바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메시는 첫 터치를 감각적인 스루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깔끔하게 성공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득점 외에도 전반 8분 발렌틴 바르코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티아고 알마다의 쐐기골을 묶어 3-0 대승을 거뒀다. 지난 7일 온두라스와 평가전도 2-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본선 무대로 향하게 되었다.
 

경기 후 눈길 가는 장면도 포착되었다. 메시가 팀 동료 및 상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아이슬란드의 22번 선수가 메시에게 다가갔다.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간 다니엘 구드욘센이었다. 스웨덴 명문 말뫼 소속의 2006년생으로 올해 20세에 불과하지만 A매치 6경기를 소화한 유망한 선수다. 그는 메시에게 "제 아버지가 아이두르 구드욘센입니다"라고 말했고 메시는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니엘의 부친은 메시의 전 바르셀로나 동료 아이두르 구드욘센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던 구드욘센은 메시의 프로 초창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옛 동료의 아들과 한 경기장에서 뛴 메시는 감회가 새롭다는 표정이었다. 이어 다니엘 구드욘센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며 조카뻘 되는 선수를 응원했다. 다니엘 입장에선 아빠 찬스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을 얻게 된 셈이다.
 

메시의 건재와 함께 완벽한 승리를 거둔 아르헨티나는 이번주 개막하는 월드컵을 향한 자신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서 9명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알제리와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J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메시는 아이슬란드전을 통해 자신의 199번째 A매치를 소화했다.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알제리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 나선다면 개인 통산 200번째 A매치 출전 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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