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년간 고작 50경기 출전 0골·0도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악의 영입’ 말라시아, 동행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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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6-11 04:40 조회 167 댓글 0본문
Manchester United v Aston Villa - Premier League
타이럴 말라시아(26·네덜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잔류 및 방출 선수 명단을 공개하면서 “말라시아는 계약만료로 (올여름) 팀을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말라시아는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왼쪽 풀백이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루크 쇼가 잦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아지자, 왼쪽 풀백 보강을 계획하면서 아약스 사령탑 재임 시절 눈여겨봤던 말라시아를 데려왔다.
말라시아는 입단 초반 기대에 부응했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부족했지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그는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갔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말라시아는 당초 금방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복귀 시점이 계속 늦춰지더니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재수술까지 받는 등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430일 만에 돌아왔지만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탓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설상가상 자신을 데려온 텐 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당하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결국 지난해 2월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말라시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후 재기를 목표로 했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이 철저하게 외면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로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올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떠나게 됐다. 지난 4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통산 50경기를 소화한 그는 골이나 도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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