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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만에 무안타 벗어난 이정후, 몸 던진 호수비까지…MLB 타율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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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로피티비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6-06-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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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컵스전서 타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3경기 만의 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8연속 경기 안타로 펄펄 난 그는 이달 13일 컵스전부터 2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을 0.328서 0.331로 끌어올린 그는 MLB 전체 타율 2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탈출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29승43패를 마크했지만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안타를 날려 무안타 침묵을 깼다. 컵스 불펜 콜린 레아를 상대한 그는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서 스트라이크(S)존 복판에 몰린 시속 94.8마일(약 152.3㎞)의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앞세워 포문을 열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좌전안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레아와 볼카운트 1B-1S로 맞선 그는 존 몸쪽 깊숙이 파고든 커터를 밀어 좌익수와 3루수 사이 절묘한 코스로 타구를 보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수삭의 희생번트로 득점 확률을 높인 뒤, 계속된 1사 2루서 드루 길버트의 결승 1타점 2루타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이정후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1사 2루서 맷 채프먼의 중월 2점홈런으로 달아났다.

이정후의 활약은 공격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그는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서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몸 날려 낚아챘다. 그는 우측 펜스 끝으로 휜 타구를 전력질주로 따라가 잡은 뒤, 펜스에 부딪치기 직전 몸을 돌려 충격을 최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두 팔을 벌려 환호했다. 웹은 그의 수비에 힘입어 8이닝 7안타 무4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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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로건 웹이 15일(한국시간) 컵스전서 이정후의 호수비에 환호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김현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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