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장에 불법 드론 침입…남성 2명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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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6-20 13:02 조회 126 댓글 0본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앞두고 진행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비공개 훈련 도중, 외부 불법 드론이 훈련장 상공에 출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전술 훈련 이전 단계에서 즉각 차단되며 전력 유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멕시코와의 A조 2차전을 대비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전날 일부 훈련을 공개했지만, 경기 이틀 전인 이날은 외부 접근을 전면 차단한 상태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워밍업이 진행되던 초반, 훈련장 상공에 신원 불명의 드론이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대표팀 보안 인력이 즉시 대응에 나섰고, 현장에 배치된 멕시코 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 방해 장비를 활용해 해당 드론을 무력화했다.
이후 대표팀 안전 담당자와 현지 경찰, 군 병력이 드론이 추락한 위치로 이동했지만,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회수한 뒤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도주 장면은 대표팀 영상팀 촬영 자료를 통해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신원과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FIFA에 파견된 안전 담당 요원은 현지 경찰에 공식 수사를 요청했고, 대한축구협회 역시 FIFA 측에 해당 상황을 전달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한 상태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술 훈련이 시작되기 전 워밍업 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돼 전력 노출에는 영향이 없었다”며 “해당 행위가 상대팀 정보 수집 목적이었는지, 혹은 외부 인물의 촬영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부상에서 복귀한 배준호와 김태현을 포함해 훈련 파트너 2명을 더해 총 28명 전원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는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조 1위에 올라 있으며, 한국은 체코를 2-1로 제압하며 2위에 자리하고 있어 이번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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