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앞으로 한국은 일본을 이길 수 없는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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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6-22 02:28 조회 226 댓글 18본문
우리나라는 멕시코한테 졌고 일본은 튀니지한테 4대0 대승을 거둬서 멜랑꼴리해져서 쓰는 글 맞습니다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제 더이상 한국이 일본을 시스템적으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은 아예 없는 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불현듯 드는 겁니다.
인구도 많이 차이 나고(대략 2.5배 차이라는군요)
자국리그 흥행력도 많이 차이 나고
그로 인한 유소년 투자도 많이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스포츠 문화까지 저는 엄청 많이 차이 난다고 생각해요.
뭐 흔히들 애니나 만화에서 봤다는 그 동아리 문화 뭐시기 말이지요.
우스갯소리로 꺼낸 얘깁니다만 동아리 문화고 자시고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를 대하는 마인드의 차이조차 많이 나는 게 맞긴 맞지 않나...
근본적으로다가... 문화적 유전자 수준에서 이미 이길 수가 없는 게임이지 않나...
뭐 그런 멜랑꼴리한 기분이 들어서 잡소리 씨불여 봤습니다요.
일본이랑 맞다이 뜨면 뭐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겠지만요.
앞으로 아시안컵이나 월드컵에서 일본보다 성적 잘 내는 경우도 뭐 더러 있겠죠.
근데 축협의 헛짓거리들을 떠나서 생각해봐도, 즉 설령 축협이 기적처럼 정신을 차린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흐름에서는, 시스템 레벨에서는 앞으로 다시는 일본을 이길 수가 없는 운명이지 않나... 싶더라구요...
+ 아 정말 중요한 거 하나를 빼먹었는데 이게 진짜 큽니다.
한국은 징병제 국가입니다.
그런데 축구는 유럽에 진출하지 않으면 성장하는 게 어려운 스포츠죠.
손흥민에게 병역이 애초부터 없었더라면 훨씬 더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해결된 시점에서 만약 토트넘을 배신했더라면? 같은 상상도 가끔씩 해봅니다만 크크)
래쉬포드나 고든 같은 애들도 바르샤 가는 마당에 말이죠.
한국선수는 근원적인 한계를 끌어안고 하드모드로 선수인생 시작하는 거죠...
물론 유럽 빨리 진출해서 이런저런 루트 알아보면 병역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야 꽤 있겠지만...
댓글목록 18
키모이맨님의 댓글
키모이맨 작성일일본이 더 스포츠 강국인게 굉장히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전 딱히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싶은데 한국이 왜 롤 잘하겠습니까 pc및 인터넷 보급 잘되어있고(인프라) 10대 청소년들이 pc게임 엄청나게 많이하니까요(유스풀) 한국에서 무슨 국가정책으로 7살 8살때부터 온라인pc게임 집중교육시켜서 한국이 프로리그 있는 게임 그렇게 잘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문화적으로 청소년레벨에서 엄청 많이 접하니까 자연스럽게 그 안에서 인재들이 튀어나오는거지 마찬가지로 일본이 한국보다 인구수 많고 10대 청소년 유스풀이 차원이 다른데(일본은 10대때 운동 접해보는 인구수 한국과 진짜 비교도안되게 많죠)너무 당연히 더 잘하는거라...전 오히려 늘 하는생각이 한국이 운동관련해서는 엘리트로 키우는 방향이 옛날부터 계속 내려와있고 인구수 및 10대에서 스포츠 접하는 비율 대비 기이하게 훨씬 잘하는거라고봐야죠 (전 이게 건강한 구조라고 생각은안하지만) 피지컬적인건 동일조건이니까 제외하고(같은 인종)
파이어폭스님의 댓글
파이어폭스 작성일인구수 2.5배는 어쩔 수 없다 쳐도 생활 스포츠 인프라 차이가 너무나도 크죠. 축구 뿐만 아니라 4대 구기종목 야축배농 성인 프로팀의 선수풀인, 대학이나 고교 이하 팀의 숫자를 보면 2.5배 차이가 아니라 수십배 차이 납니다. 다른 스포츠 분야도 비슷할 거 같아요. 우리도 국가 단위로 저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일본 상대로 재미 볼 일은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부터 시작해도 한 세대가 성장하려면 한 20~30년은 걸릴테니,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딱총새우님의 댓글
딱총새우 작성일저는 현스쿼드가 일본에 뒤쳐진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시스템적인 접근이 부족해서 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