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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전 0-1 패배에도 조 2위 가능성 유지…32강 진출 자신감 [2026 FIFA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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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6-23 12:13 조회 1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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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아쉽게 패했지만,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전망과 자신감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전 다음 날인 20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등 멕시코전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은 가볍게 그라운드를 걷고 사이클 훈련으로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반면 황희찬, 조규성 등 교체 투입되었거나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정상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분위기는 비교적 밝은 편이다.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훈련 전 기자회견에 나선 미드필더 엄지성은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32강 진출 기회가 여전히 있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전 후반 42분, 문전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라울 랑헬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장면을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꼽았다.

이 장면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의 상황을 떠올리게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시 한국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의 계기를 만든 바 있다.



엄지성은 “득점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선수들 모두 아쉬움을 느끼고 있고, 오히려 다음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더 커졌다”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해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21일 하루는 공식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들은 자유 시간을 부여받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장기간 합숙으로 쌓인 피로를 조절할 예정이다.

이후 22일 전세기를 통해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몬테레이는 한국 교민 수가 약 3,500명으로 과달라하라보다 약 7배 많아 더 큰 응원이 예상된다. 다만 평균 기온이 약 33도 안팎으로, 과달라하라보다 5~6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돼 적응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명보호, 멕시코전 0-1 패배에도 조 2위 가능성 유지…32강 진출 자신감 [2026 FIFA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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