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I조 1위로 32강 진출…뎀벨레 해트트릭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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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한국 시간),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I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가 노르웨이를 4-1로 완파하고 조 1위로 32강에 합류했다. 두 팀 모두 2연승으로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맞붙은 이번 경기는 조 선두를 가리는 자존심 대결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1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강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추며 아쉽게 선제골을 놓쳤다. 그러나 전반 6분, 음바페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프랑스의 공세는 거세졌고, 전반 20분에는 음바페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안드레아스 셸루드루프의 크로스를 테로 오스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2로 추격했다. 노르웨이는 반격의 기회를 살리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으나, 전반 32분, 이번에는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가 또 한 번의 정교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프랑스의 3-1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린 뎀벨레는 압도적인 결정력을 뽐냈고, 후반 추가 골까지 성공시키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프랑스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전력을 다한 반면, 노르웨이는 황금 발톱상 경쟁 중인 엘링 홀란드와 주장 마틴 외데고르를 포함해 10명의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그럼에도 노르웨이는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해 32강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I조는 프랑스(승점 9점)가 조 1위, 노르웨이(승점 6점)가 조 2위로 32강에 합류했다. 2018년 대회 우승, 2022년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프랑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이어갔다.
프랑스, I조 1위로 32강 진출…뎀벨레 해트트릭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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