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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통과도 기쁨은 잠시… 32강 상대 '브라질'에 핵심 전력 이탈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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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98회 작성일 26-06-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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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행 티켓은 손에 넣었지만, 일본 축구 대표팀의 표정은 어둡다. 조별리그를 무사히 마쳤지만, 다가오는 토너먼트의 벽이 너무 높고, 전력마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월드컵 F조 최종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일본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팽팽한 0-0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1분, 도안 리츠의 패스를 받은 마에다 다이젠이 골망을 갈라 앞서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리드는 불과 6분 만에 무너졌다. 후반 17분 스웨덴의 앤서니 엘랑가에게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헌납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 무승부의 여파는 컸다. 같은 시각 네덜란드가 튀니지를 꺾으면서 일본의 조 1위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다. F조 2위로 32강에 오른 일본의 다음 상대는 C조 1위 브라질로 확정됐다. 일본에게 브라질은 과거 A매치에서 사상 첫 승을 거둔 추억이 있지만, 현재의 브라질은 완전히 다른 팀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 아래 조직적인 공격력을 완성한 브라질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7골 1실점)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32강에 안착했다.

 

 

일본 현지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이 32강에서 브라질과 격돌하게 됐다"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본 팬들은 "장난이 너무 심하다", "지옥이 따로 없다", "정말 피하고 싶었다", "그래도 투지로 맞서자"며 우려와 응원을 동시에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전력 누수라는 치명타까지 겹쳤다. 수비의 중심인 이타쿠라 고가 전반 39분 부상으로 교체됐고, 모리야스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진화했지만 브라질전 출전은 불투명하다. 이미 공격의 핵심인 구보 다케후사도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그의 복귀 시점조차 명확하지 않다. 수비의 이타쿠라, 공격의 구보라는 양대 축이 무너진 채 브라질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모리야스호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32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일본은 웃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했다.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일본이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대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별리그 통과도 기쁨은 잠시… 32강 상대 '브라질'에 핵심 전력 이탈까지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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