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부자 유럽파 탄생! '이을용 아들-이태석 동생' 이승준, 독일 FC자르부뤼켄 전격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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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삼부자 유럽파'가 탄생했다. 이을용 전 감독의 아들이자 국가대표 수비수 이태석의 동생인 이승준(용인FC)가 독일 클럽으로 전격 이적한다.
용인은 2일 오후 이승준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2026시즌 K리그2 용인의 임대생으로 임대활약한 이승준이 독일 3부 리그(Liga 3) 소속 FC자르브뤼켄으로 이적한다.
이승준은 지난 겨울 원 소속팀인 코르파칸SC에서 1년 임대로 용인에 합류했다.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U-22 자원으로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으며, 전반기 동안 12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번 이적은 이승준의 강한 유럽 진출 의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FC자르브뤼켄이 이승준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영입을 추진했고, 용인 역시 선수의 미래와 커리어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적을 결정했다.
이로써 이승준은 아버지 이을용과 형 이태석에 이어 유럽에 진출하며 '삼부자 유럽파'를 완성했다.
이을용 전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활약 후 그해 7월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해 한 시즌 활약한 뒤 FC서울에 입단했다. 이어 2004년 7월 다시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포을 입고 2년을 보내며 튀르키예 무대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형 이태석도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를 연고로 한 FK 오스트리아 빈에서 뛰고 있다. 2021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활약하다 2024년 여름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이어 2025년 8월 오스트리아 무대로 옮기며 유럽에 입성했다. 입단 첫 시즌부터 왼쪽 미드필더 주전 자리를 꿰차며 2025/26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올렸다. 또 국가대표로 북중미 월드컵에서 참가한 바 있다.
이승준은 용인 구단을 통해 "용인에서 뛰며 많은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구단이 제 꿈을 존중해주고 새로운 도전을 지원해준 것에 감사드린다. 독일 무대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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