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2강 탈락에도 나겔스만 감독은 잔류 희망…“DFB가 원한다면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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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03 11:46 조회 139 댓글 0본문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39) 감독이 자진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독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32강전에서 연장 120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 이후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독일 현지에서는 이번 조기 탈락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직후 독일 방송사 ZDF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도망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사령탑에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사령탑을 계속 맡고 싶지만,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할 수는 없다"며 "독일축구협회(DFB)가 나를 원한다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와 네이션스리그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가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한다면 그때 떠나겠다"며 거취 결정권을 협회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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