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m 고지대 원정 대비… 잉글랜드, 비아그라 합법 처방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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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05 11:26 조회 196 댓글 0본문
잉글랜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닥뜨릴 멕시코시티의 가혹한 고지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묘수를 찾고 있다. 바로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비아그라‘를 의료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폭스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비아그라를 합법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핵심은 비아그라의 주성분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2026년 금지약물 목록에 올라와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의학적으로 비아그라는 폐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이 효과가 고산병으로 인한 피로감과 현기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뒷받침되고 있다. 물론 잉글랜드 의료진이 실제로 이 처방을 내릴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잉글랜드가 치르게 될 멕시코와의 16강전 장소인 아즈테카 스타디움은 해발 2200m가 넘는 초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희박한 산소 농도로 인해 체력 소모가 극심해지는 이 그라운드에서 멕시코는 지난 56년간 단 두 번만 패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홈 이점을 자랑한다.
이러한 지리적, 환경적 열세에 더해 잉글랜드는 ‘盘外招(경기 외 변수)‘까지 경계하고 있다. 멕시코 홈팬들의 조직적인 방해 공작을 차단하기 위해 대표팀 숙소 위치를 극비로 유지하고 있는 것. 앞서 에콰도르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숙소 밖에서 울려 퍼진 홈팬들의 소음과 불빛으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으며 패배한 전례가 있어, 잉글랜드 역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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