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향한 인종차별 발언 파문…팔레스타인 호소까지 겹친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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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이 경기장 밖 논란으로 얼룩졌다. 프랑스 대표팀 킬리안 음바페가 파라과이 상원의원의 인종차별 발언에 강하게 맞섰고, 이집트 감독은 팔레스타인을 향한 연대를 호소했다.
음바페는 7일(한국시간) SNS에 파라과이 상원의원 셀레스테 아마리야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비열한 여성”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신의 무모한 인종차별 때문에 선수들의 노력이 잊혀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아마리야 의원은 프랑스의 16강 승리 후 음바페를 향해 “글도 모르는 짐승” 등의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프랑스축구협회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마크롱 대통령도 “음바페가 인종차별에 맞선 골을 넣었다”며 지지를 표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의원은 국가나 국민을 대변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집트의 하삼 하산 감독은 아르헨티나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을 언급하며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한다면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호주전 승리 후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드는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음바페 향한 인종차별 발언 파문…팔레스타인 호소까지 겹친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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