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전 점유율 72%, 펩이었다면 없던 일" 네덜란드, 차기 사령탑 1순위로 과르디올라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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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08 11:26 조회 183 댓글 0본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모로코에 패하며 탈락한 네덜란드 대표팀. 로날트 쿠만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에 펩 과르디올라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현지 여론이 뜨겁다.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조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와 FC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로날트 더부르는 네덜란드왕립축구협회(KNVB)의 나이젤 더용 디렉터에게 "당장 과르디올라에게 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부르는 "과르디올라가 다큐멘터리 ‘포르사 쿠만‘을 통해 네덜란드 대표팀이 언제든 자신에게 연락해도 좋다고 직접 밝혔다"며 그의 부임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더부르는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이 네덜란드와 완벽히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점유율 72%를 내준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한 전방 압박과 지배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과르디올라의 성향을 높이 샀다. 또한, ‘토탈 풋볼‘의 상징인 요한 크루이프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과르디올라가 네덜란드 축구에 보답하고자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천문학적인 연봉 문제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부르는 "그가 이미 충분한 부를 축적했고, 네덜란드가 연간 2,000만 유로(약 351억 원)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도 알 것"이라며 "교통비 정도만 받고 명예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직은 일 년 내내 쉼 없이 일하지 않아도 되므로, 안식년 중인 과르디올라에게 휴식을 취하면서도 축구와 연결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바르셀로나 출신 이브라힘 아펠라이 역시 같은 의견을 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에 출연한 아펠라이는 "과르디올라는 축구를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라며 "자유로운 상태인 그를 반드시 먼저 접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보다 과르디올라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며 "최고의 선택지를 먼저 노리고, 거절당하면 그때 슬롯 감독으로 방향을 틀면 된다"고 단언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5월 맨시티를 떠난 뒤 휴식을 취하며 미래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으며, KNVB는 오는 9월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 전까지 후임 사령탑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로코전 점유율 72%, 펩이었다면 없던 일" 네덜란드, 차기 사령탑 1순위로 과르디올라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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