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8개월 만에 여자바둑 랭킹 1위 탈환…김은지 9단 2점 차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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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이 8개월 만에 한국 여자바둑 랭킹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7월 랭킹에서 최정 9단은 9,519점을 기록, 9,517점에 그친 김은지 9단을 2점 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최정이 여자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최정은 6월 단 한 판의 대국만 가졌음에도 핵심 승리를 거두며 랭킹 역전에 성공했다. MOA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김은지 9단을 상대로 불계승을 거두며 랭킹 점수를 7점 끌어올린 것. 반면 김은지 9단은 6월 한 달간 6승 4패의 성적을 냈지만, 랭킹 점수는 35점이나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최정 9단은 1~2일 열린 MOA 여자최고기사결정전 결승 3번기에서 김은지 9단을 2-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같은 기세로 인해 8월 랭킹에서도 최정 9단이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정 9단은 김은지 9단을 상대로 통산 25승 11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맞대결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전체 랭킹에서는 신진서 9단이 79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신진서 9단은 6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에서 6연패를 달성하는 등 한 달간 5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위부터 9위까지는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강동윤, 김명훈, 이지현, 김지석, 박민규 9단이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으며, 10위에는 안성준 9단이 복귀했다.
최정 9단, 8개월 만에 여자바둑 랭킹 1위 탈환…김은지 9단 2점 차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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