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해도 연장 없다"…日축구협회, 모리야스 감독에 '6개월 시한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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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11 15:23 조회 155 댓글 0본문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일본축구협회(JFA)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6개월짜리 시한부 계약‘을 제시한 가운데,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이 이를 사실상 시인했다.
11일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미야모토 회장은 전날 후쿠시마현 제이빌리지에서 열린 주주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적절한 시기가 오면 이야기할 생각"이라며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모리야스 감독의 계약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물어보라"며 말을 아꼈고, 2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유임안이 결정될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른다. 정리할 사항이 있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현지 언론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JFA는 모리야스 감독에게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까지만 대표팀을 지휘해 달라고 요청했고, 모리야스 감독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부임 후 8년간 일본을 이끌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페인과 독일을 연파하는 이변을 연출하고,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도 브라질·잉글랜드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입지를 다졌지만, 32강에서 브라질에 패해 탈락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더욱이 이번 계약은 아시안컵 우승 여부와 무관하게 연장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JFA는 모리야스 감독이 아시안컵 정상을 탈환하더라도 내년 3월 A매치부터는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이에 따라 일본 대표팀은 향후 9~10월 평가전 4경기, 11월 원정 평가전 2경기, 아시안컵 본선 최대 7경기 등 총 13경기를 ‘시한부 감독‘ 체제로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JFA는 향후 강화부회와 기술위원회를 거쳐 이번 월드컵의 기술적 검증 및 차기 감독 요건을 검토한 뒤, 미야모토 회장과 야마모토 마사쿠니 기술위원장, 별도 어드바이저 1인이 참여해 후보를 추려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모리야스 감독의 재계약은 이르면 이달 23일 이사회를 통해 공식화될 전망이다.
"우승해도 연장 없다"…日축구협회, 모리야스 감독에 '6개월 시한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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