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감독, ‘첫 홀드’ 고우석에 호평 “덕분에 마무리 투수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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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2번째 경기에서 첫 홀드를 가져간 고우석(28)에게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의 호평이 쏟아졌다. 고우석이 계속해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
이날 고우석은 5-3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1개의 공(스트라이크 13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1개.
미네소타는 고우석의 무실점 이후 9회도 실점 없이 막은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데릭 쉘튼 미네소타 감독은 고우석에 대해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쉘튼 감독은 셋업맨 앤드류 모리스 없이 2점 차의 리드를 지켜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여기에는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고우석이 있었다.
이에 대해 쉘튼 감독은 “우리는 위기 상황을 막아낼 투수를 찾아내야 한다”라며, “고우석은 최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전혀 긴장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고우석이) 로건 오하피를 잡은 것은 매우 큰 일”이라며, “고우석 덕분에 요엔드리스 고메스를 아낄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본 그리솜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조 아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웨이드 멕클러를 2루 땅볼로 잡았다.
이어 고우석은 2사 2루 상황에서 덴저 구스만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오하피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하며 2점의 리드를 지켰다.
이후 미네소타는 9회 마무리 투수 요엔드리스 고메스를 마운드에 올려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5-3으로 승리했다. 고우석에게는 홀드가 주어졌다.
이제 미네소타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LA 에인절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고우석이 13일 경기에도 구원 등판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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