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나왔다’ AT 마드리드 이적 앞둔 이강인과 한솥밥 안 먹는다…‘성폭행 논란’ 악마의 재능, 페네르바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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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4·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린우드가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 모든 합의가 끝났다”고 이적이나 계약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 이적료 기본 4000만 유로(약 681억 원)에 추가 보너스 옵션 200만 유로(약 34억 원)를 더하는 조건으로 구단 간 합의를 맺었다. 그린우드와는 4년 계약과 연봉 1000만 유로(약 170억 원)에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그린우드는 조만간 튀르키예로 건너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이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페네르바체에 입단하면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튀르키예에서 뛰게 된다.
당초 그린우드는 페네르바체 외에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러브콜도 받았다. 실제 페네르바체와 개인 합의를 맺기 전까지 그는 AT 마드리드와도 협상을 벌였고, AT 마드리드는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도 구단 간 합의를 맺기 위해 논의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하지만 연봉과 보너스를 두고 AT 마드리드의 제안보다 페네르바체의 제안이 더 만족스러워 최종적으로 페네르바체행을 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연봉 5~600만 유로(약 85~102억 원)를 제안했고, 페네르바체는 1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이끌어갈 ‘특급 유망주’였다. 2007년부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는 2018년 프로에 데뷔한 후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면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2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한순간에 ‘몰락’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서 제외한 데다,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1년의 사법 절차 끝에 법원이 강간 미수 및 폭행 사건을 모두 기각하면서 무죄로 풀려난 그린우드는 다시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새 팀을 모색했고, 2023년 헤타페를 거쳐 이듬해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 적을 옮겨 최근까지 활약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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