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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 인종차별 논란에 소신 발언…"축구는 사람을 하나로 묶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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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7-17 12:52 조회 1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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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신예 라민 야말이 월드컵 준결승을 앞두고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축구의 가장 큰 가치는 사회를 통합하는 데 있다며, 프랑스 대표팀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야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프랑스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마리아노 라호이 전 스페인 총리의 발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논란은 라호이 전 총리가 언론 기고문을 통해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인 없이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취지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발언은 흑인 선수와 이민자 가정 출신 선수가 많은 프랑스 대표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인종차별적 시각을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질문을 받은 야말은 처음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곧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프랑스와의 경기가 월드컵 역사에 남을 만한 수준 높은 승부가 될 것이라며, 축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가진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프랑스 대표팀을 사회 통합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했다. 또한 스페인 대표팀 역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 뛰며 하나의 팀을 이루고 있다며, 축구의 본질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 인사의 발언에 지나치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대표팀 동료들도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공격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최근 현지 인터뷰에서 다문화 사회에서 공인의 발언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다양성은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 역시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라면 출신이나 피부색과 관계없이 모두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하며, 축구 역시 그러한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페인과 프랑스는 14일 오후 9시(현지시간·한국시간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에서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 가운데, 경기 전부터 축구의 사회적 가치와 다양성을 둘러싼 메시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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