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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감독은 이름보다 축구로 인정받아야"…손흥민 사례 들며 지도자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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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6-07-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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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이천수가 현대 축구에서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축구 철학과 설득력‘을 꼽았다. 과거처럼 감독의 명성이나 나이만으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천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공개된 영상에서 변성환 전 수원 삼성 감독, 이황재·강성주 해설위원과 함께 지도자의 리더십과 선수단 운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과정에서 이천수는 경험이 많은 지도자일수록 자신의 방식을 내려놓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수의 질문이나 의견이 나왔을 때 감정이나 권위가 아니라 전술과 논리로 답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선수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들의 인식 변화도 강조했다. 이천수는 지금의 선수들은 감독의 이름값만 보고 따르지 않는다며, 특히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자들과 이미 함께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예로 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조세 무리뉴를 비롯해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세계적인 감독들의 지도를 받았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천수는 이런 선수들에게 중요한 것은 감독의 명성이 아니라 자신만의 축구 철학과 전술적 방향성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지도자를 신뢰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최근 선수들의 사고방식이 과거 세대와는 분명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지도자는 자신만의 축구 시스템과 명확한 원칙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선수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현대 축구에서는 권위만으로 선수들을 통제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나이나 명성보다 축구 자체로 인정받는 지도자가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천수 "감독은 이름보다 축구로 인정받아야"…손흥민 사례 들며 지도자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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