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에 따라 최대 10G 징계 가능…고우석, 미네소타 트리플A 데뷔전부터 이물질 이슈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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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로피티비 작성일 26-07-26 15:08 조회 198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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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서 이물질 이슈로 퇴장당했다. AP뉴시스 |
[스포츠동아=박정현 기자]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이 이물질 이슈로 마이너리그(MiLB) 경기서 퇴장당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S 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2026 MiLB 홈경기서 구원등판했지만 공 하나도 던지지 못하고 퇴장당했다.
고우석은 7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세인트폴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심판진이 고우석을 막아 세웠다. 그의 글러브를 살펴봤고 이 과정에서 이물질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다.
고우석은 통역과 함께 즉시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은 그의 손과 모자 등을 더 살펴본 뒤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글러브는 이물질 조사를 위해 압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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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트리플A 경기서 이물질 이슈로 퇴장당했다. AP뉴시스 |
메이저리그(MLB)는 투수가 손, 모자, 글러브 등에 끈적한 물질을 활용해 공의 회전율, 움직임, 구속을 높이는 방안을 엄격히 제안하고 있다. 투수가 등판하기 직전, 강판될 때, 이닝이 끝날 때 이물질 관련 검사를 시행한다. 고우석처럼 이물질 관련 이슈를 일으킨 선수는 규정상 즉시 퇴장당한다. 또 최대 10경기 출장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공식적으로 추가 징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26일 경기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2024시즌 미국에 진출한 고우석은 2년여 간 MiLB 승격과 강등, 방출과 트레이드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8일 빅리그에 승격했다. 10일 클리블랜드전서는 데뷔전도 치렀다.
목표로 했던 빅리그서 4경기에 출전해 홀드 하나를 기록했지만 꿈같은 생활은 얼마 가지 못했다. 21일 클리블랜드전서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며 평균자책점(ERA)이 9.00까지 치솟은 뒤 MiLB로 내려갔다. 트리플A서 차근차근 빅리그 재진입을 이루려고 했으나 이물질 이슈로 제동이 걸렸다.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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