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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의 기적 재현될까? 롯데의 운명, 김진욱의 어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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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6-07-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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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3연패의 늪에 빠진 가운데, 25일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하는 김진욱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맡게 됐다. 롯데 팬들 사이에서 ‘8월에 치고 올라간다‘는 의미로 통용되는 ‘팔치올‘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긴 연패를 피하고 연전 시리즈에서 위닝을 거두는 것이 급선무다.

롯데는 지난 6월 중순 10위까지 추락했으나, 수도권 원정 9연전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KIA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위닝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반기 첫 삼성 라이온즈 4연전에서 1패를 안았음에도 19일 재역전승과 21일 SSG 랜더스전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SSG에 2연패를 당한 뒤 24일 KT에게 패하며 다시 3연패에 빠졌다.

‘팔치올‘을 위해서는 연승도 중요하지만, 연패를 최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남은 경기에서 긴 연승을 거두지 못하더라도 연전 시리즈에서 위닝을 챙겨야 8월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25일 KT전에 나서는 김진욱의 역할이 막중하다. 롯데 선발진에서 유일한 왼손이자 사실상 토종 에이스인 그가 KT 타선에 막힌다면 연패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 현재 8위인 순위가 더 떨어질 위험도 있다.

김진욱은 올 시즌 KT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8일 KT전에서 8이닝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이는 그의 프로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투구 중 하나로 꼽히며, 롯데로서는 25일 경기에서 그의 ‘어게인 0408‘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2017년 8월에 19승 8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4위까지 뛰어오른 ‘팔치올‘의 전례가 있다. 당시 롯데는 정규리그를 80승 2무 62패, 3위로 마감하며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80승은 10개 구단 체제(2015년) 이후 롯데의 단일 시즌 최다 승 기록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2017년 8월의 기적 재현될까? 롯데의 운명, 김진욱의 어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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