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떠나 토트넘 이적하고 싶습니다' 재계약 1년도 안 됐는데 충격 선언…"주전으로 활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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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8-02 22:44 조회 116 댓글 0본문
코디 각포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코디 각포(27·리버풀)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에서 "나는 여전히 토트넘과 각포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리버풀이 그의 이적을 허용할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나흘 뒤인 2일에는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인디카일라 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각포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싶어 한다"고 밝히며 각포의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각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한 리버풀의 결정에 불만을 느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안필드 워치'는 6월 "각포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32경기 7골을 터뜨렸고, 슬롯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그러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는 그러한 보장이 없다. 각포는 슬롯이 없는 리버풀에 자신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 겨울 PSV 에인트호번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각포는 2022/23시즌 후반기만 활약하고도 2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영국 무대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후 2023/24시즌 53경기 16골 7도움, 2024/25시즌 49경기 18골 7도움을 올리며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52경기에 출전하고도 9골 6도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왼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등 어느 포지션에서도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따랐다.
부진에도 자신을 꾸준히 기용해 준 슬롯이 경질되자 입지에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6월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오래전부터 각포의 열렬한 팬으로, 이번 영입 추진 역시 즉흥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전한 바 있다. 각포가 자신을 원하는 또 다른 감독의 곁으로 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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