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용인] '시즌 첫 골→결승골' 김보섭 "형들이 육각형 머리라 했는데 얼떨결에 댄 헤더가 좋은 코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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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8-08 01:23 조회 166 댓글 0본문
김보섭 용인
[골닷컴, 용인] 김형중 기자 = 용인FC의 김보섭이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용인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부산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위 부산을 상대로 적극적인 경기를 펼친 용인은 후반전 김보섭과 강신명의 연속골에 힘입어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김보섭은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후반 15분 비티뉴를 대신해 들어간 김보섭은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패스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2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열었고, 김현준의 왼발 크로스를 자신이 직접 쇄도해 헤더 골을 작렬하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득점 후에도 김보섭은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부산 수비를 괴롭혔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나선 김보섭은 "올해 첫 골을 넣었고 팀이 승리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결승골로 이어져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4년 7월 이후 첫 골이었다. 그는 "올 시즌 도움만 6개였다. 사실 크로스는 자신이 있어 어시스트에 집중을 하자고 생각했다. 얼떨결에 골이 들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최윤겸 감독에게 후반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저희 팀 특성상 전반전에는 안전하게 지키다 후반에 카운터 치는 축구를 하고 있다. 제 자신을 봤을 때 처음에 수비하면서 체력 소진하는 것보다 후반에 임팩트 있게 하는 게 나은 거 같았다. 인천에 있을 때도 지금 부산의 조성환 감독님도 그렇게 하셔서 말씀드렸다"라고 설명했다.
골 장면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보섭은 "축구하면서 제일 자신 없는 게 헤딩이었다. 형들이 저를 보고 육각형 머리리고 한다. 고등학교 이후로 헤더 골을 처음 넣었다. 감회가 새롭다. 현준이가 왼발로 크로스 올렸을 때 볼이 오면 승산이 있겠다 싶었다. 볼이 저한테 와서 얼떨결에 댔는데 좋은 코스로 들어갔다. 현준이가 솔직히 왼발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저한테 올까 싶었다. 그런데 정확히 와서 자연스럽게 했다"라고 돌아봤다.
김보섭은 현재 도움 6개로 도움왕 경쟁 중이다. 이에 대해 "형들이 도움왕 할 수 있게 골 많이 넣어주겠다고 했다. 그것보단 팀이 더 높은 순위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이어 "부산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저희는 상황이 좋지 않아서 분위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GOAL 용인] '시즌 첫 골→결승골' 김보섭 "형들이 육각형 머리라 했는데 얼떨결에 댄 헤더가 좋은 코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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