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의 한국' WBC 새 역사 썼다…문보경 그랜드슬램으로 4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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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3-12 03:22 조회 190 댓글 0본문
한국 야구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서 가장 많은 만루 홈런을 터뜨린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11-4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건 1회말 문보경(LG 트윈스)의 만루포였다. 문보경의 선제 그랜드슬램으로 기선을 잡은 한국은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연타석 홈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문보경이 터뜨린 만루홈런은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한국은 이 한 방으로 WBC 역사상 가장 많은 그랜드슬램(4개)을 보유한 국가가 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2009년 이진영이 대만을 상대로 WBC 한국 첫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2023년에는 중국을 맞아 김하성과 박건우가 나란히 그랜드슬램을 합작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3개의 미국이 2위, 2개의 쿠바와 대만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체코전에서 쏘아 올린 홈런 4개는 한국 야구의 힘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다. 종전 WBC 한 경기 최다 홈런 기록은 쿠바(2009년 남아공전)와 일본(2013년 네덜란드전)이 보유한 6개다.
이번 대표팀 타선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2003년생 동갑내기 안현민(kt wiz)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KBO를 평정한 기세를 앞세워 세계 무대 정복에 나섰고, 위트컴과 존스라는 한국 혈통의 메이저리거들이 가세해 파괴력을 극대화했다.
불방망이를 앞세운 한국의 다음 행선지는 일본이다. 오는 7일, 숙명의 라이벌을 상대로 10연패 사슬 끊기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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