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데뷔전부터 충격 혹평…턴오버→실점 빌미에 西 매체 "볼 너무 오래 끌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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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8-11 02:39 조회 170 댓글 0본문
이강인 (Lee Kang-In)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인 이강인(25)을 향해 냉정한 평가가 내려졌다.
아틀레티코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43분 호르헤 도밍게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아틀레티코는 후반 12분과 14분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막바지 라얀 아이트 누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 6일 정식으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뒤 이튿날 첫 훈련을 소화한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19분 로드리고 멘도사 대신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1%(10/11), 볼 터치 19회, 슈팅 2회, 공격 지역 패스 2회, 볼 회수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후반 막바지 패스 미스가 아틀레티코의 세 번째 실점으로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역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경우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한 만큼 리듬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것"이라며 이강인이 보다 감각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활약을 두고 "이강인이 교체 투입돼 가장 먼저 한 일은 득점을 노리는 것이었다"며 "비록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 SC)만큼의 기록을 요구할 수는 없지만,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보탬이 되는 영입이 돼야 한다. 볼을 너무 오래 끌다가 잃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데뷔전에서 기대와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다만 이제 막 아틀레티코에 합류해 곧바로 데뷔전까지 치른 만큼 섣불리 평가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맨시티전 직후 곧바로 스페인 출국길에 올라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5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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