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심판 규정 미숙으로 강원FC 피해…“한국 축구 외교력도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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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예선에서 심판의 규정 적용 오류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당했다.
지난 1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ACLE 예선에서 강원은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문제는 연장 전반 시작 직전 발생했다. 강원이 2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하려 하자 모하메드 가바옌 대기심이 “연장전에서는 동시 교체가 불가능하다”며 막았다.
하지만 이는 규정과 달랐다. ACLE 규정에 따르면 정규시간 내 3회에 걸쳐 최대 5명을 교체할 수 있으며, 연장전에 들어서면 추가 교체 기회 1회와 교체 인원 1명이 더 주어진다. 강원은 정규시간에 3명을 교체해 연장전에 3명의 교체 여석이 남아 있었고, 동시 교체에도 문제가 없었다.
대기심은 주심과 논의했음에도 판단을 바꾸지 않았고, 결국 강원은 연장 전반 15분에야 교체를 단행했다. 그 사이 연장 전반 13분 나와타 가쿠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에 강원은 AFC에 정식 항의 서한을 보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도 해당 사안을 보고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국 축구의 행정·외교적 영향력 약화가 이번 사태의 배경이 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FC 심판 규정 미숙으로 강원FC 피해…“한국 축구 외교력도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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