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없는 레이커스, 돈치치-리브스 체제에서 10승 2패…'불편한 진실'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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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11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0-106으로 완파하며 서부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점은 르브론 제임스 없이도 팀이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루카 돈치치(31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오스틴 리브스(31점 8어시스트)가 원투펀치를 이뤘고, 마커스 스마트, 제이크 라라비아, 재러드 반더빌트 등이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앤서니 에드워즈의 미네소타를 틀어막았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르브론 없이 돈치치와 리브스가 함께 뛴 경기에서 10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상대 수준 때문이 아니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 세 스타의 조합 문제와 르브론의 노쇠화가 겹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돈치치, 르브론, 리브스 모두 볼 핸들러 유형인 데다 수비 약점이 있는 선수들로, 셋이 동시에 코트에 서면 수비 붕괴와 공격 템포 문제가 불거진다. 특히 르브론의 3점슛 성공률이 37.6%에서 31.3%로 급락하며 슈터로서의 가치가 떨어진 점도 공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JJ 레딕 감독은 "세 선수 모두 슈퍼스타 레벨이라 각자의 개성과 욕심이 있다. 리브스와 돈치치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서열이 정리된다"며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이 모든 정황이 르브론의 이적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르브론은 지난 오프시즌 연장 계약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빚었고, 레이커스 수뇌부는 돈치치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르브론에게는 제안조차 하지 않았다. 시즌 후 FA가 되는 르브론이 다음 시즌에도 레이커스에 남을지 의문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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