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부천 '엔진' 성예건 향한 이영민 감독의 극찬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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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부천FC1995 이영민(52) 감독이 팀의 엔진으로 자리매김한 성예건(20)을 칭찬했다.
부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5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2무)을 질주하며 9위(7승 9무 8패·승점 30)로 뛰어오른 부천이 서울전 승리와 더불어 상위권 도약에 나선다. 또한 최근 발군의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24경기에서 단 19실점을 허용한 서울 수비진을 뚫어낼 수 있을지 역시 관심사다.
부천은 김현엽, 홍성욱, 패트릭, 정호진, 여봉훈, 성예건, 카즈, 안태현, 김민준, 구스타보, 김승빈이 선발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 이상현, 백동규, 유승현, 이재원, 윤빛가람, 김상준, 바사니, 갈레고, 이의형이 포함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이영민 감독은 "올 시즌 두 차례의 서울전을 다시 돌아봤는데, 실수에 의한 실점이 초반에 빠르게 나왔다. 그래도 2라운드 로빈 당시에는 패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이른 실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관건"이라고 운을 뗐다.
서울의 전력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묻자 "서울은 상위권 팀 가운데 응집력이 가장 좋은 팀이다. 공수 전환도 빠르고, 경합 상황에서도 강하게 부딪치는 데다 기술도 좋다. 10년 만의 우승이라는 열망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요소가 더해져 지금 서울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활동량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즈와 성예건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영민 감독은 "예건이와 카즈는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선수"라며 "서울이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력과 기동력을 우선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성예건의 활약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 정도까지 활약해 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영입 당시 카즈가 부상을 입어 비교적 이르게 데뷔전을 치렀는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후 계속 기용하고 있다. 경합 상황에서 상대와 강하게 부딪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우와 가브리엘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영민 감독은 "가브리엘은 직전 포항스틸러스전(3-0 승리)에서 경미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무리하면 뛸 수 있는 상황이지만,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김종우 역시 회복 차원에서 결장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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