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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통합우승 주역' 윌머 폰트, 2년 공백 깨고 대만 타이강 호크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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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늬우스 작성일 26-08-26 15:38 조회 2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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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SSG 랜더스의 통합우승(정규리그+한국시리즈)을 이끈 윌머 폰트(36)가 2년의 공백을 깨고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에 합류하며 실전 복귀를 앞두고 있다.

대만 매체 TSNA는 21일(한국시간) "새로운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가 대만에 도착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22일 불펜 투구를 소화한 뒤 다음 주 2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등록 마감일인 8월 31일 이전에 1군 로스터 진입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1990년생 베네수엘라 출신인 폰트는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투수다. 2021년 SSG에 입단한 그는 2시즌 동안 통산 53경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9이닝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는 등 13승을 거두며 팀의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빅리그 재도전을 위해 SSG를 떠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음에도 빅리그 복귀에는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2023년에는 어깨 부상과 수술까지 겹치며 2년간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암흑기를 겪었다. 다행히 지난해 멕시코 프로야구에서 재기에 성공했고, 올해는 살티요 사라페로스에서 선발로 19경기 88이닝을 소화하며 건재한 구위를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8월 초 타이강과 계약하며 대만 무대를 밟게 된 폰트는, 현지에서 KBO리그 경험과 멕시코리그에서의 재입증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강 구단 역시 과거 어깨 염증 제거 수술 이력이 투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만 등록명은 ‘웨이펑산(威鳳山)‘이다.

폰트는 "팀에 맡겨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 것이며, 최종 보직은 구단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1군 마운드에 오르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캐치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불펜 피칭과 2군 경기를 거친 뒤 1군 진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SSG 통합우승 주역' 윌머 폰트, 2년 공백 깨고 대만 타이강 호크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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